(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개발 예정지(시가화 예정지)로 반환 미군기지 등 30만㎡를 추가했다.
의정부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5년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최근 경기도가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화 예정지는 2021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당시 260만㎡에서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잭슨 등이 포함돼 이번에 290만㎡로 늘었다.
의정부시는 2020년 반환된 캠프 잭슨 부지 8만4천㎡를 바이오와 헬스 등 첨단산업과 자족 시설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에는 녹지도 2만2천㎡ 증가했다. 지난해 수립된 '2035 의정부 공원녹지기본계획'이 반영됐다.
2035년 목표 인구는 기존 52만1천명을 유지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다음 달 1∼30일 시청 도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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