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단 8개 기업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

연합뉴스 2025-03-31 13:00:08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내달 1일부터 참여 신청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LG, 롯데 등 마곡산업단지의 대·중소기업 8곳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서 운영하는 4개 창업허브 중 하나인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웅제약, 삼진제약, 한독, 라파스 등 마곡산업단지 내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8곳이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이 발굴하고자 하는 수요기술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식품, 헬스케어, 친환경, 디지털 혁신 등 15개 분야다.

관련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소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 가능하며, 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내 입주 기회와 매칭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자금지원, 해외파트너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마곡산단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LG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출자한 '마곡 WECO 펀드'와의 투자 연계도 이뤄진다.

위코노미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전화(☎ 02-361-540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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