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전남 완도군은 스페인에서 국제 슬로시티 회원 간 교류와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완도 개최를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슬로시티 조정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에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모였다.
이사회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도의 자연환경, 해조류의 가치, 해양치유산업 및 해양치유센터를 소개했다.
특히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일정도 설명했다.
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슬로시티 시장들에게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며 "총회에 참석해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를 대상으로 총회 등록을 위한 초청 폼을 발송했다.
완도에서 열릴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는 국제 콘퍼런스, 해양치유 프로그램, 느림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