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전자 부품용 와이어 제조사 키스트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키스트론은 고려제강[002240] 그룹의 계열사로, 와이어 제조, 태양광 발전 및 임대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이었다.
키스트론의 공모 주식 수는 630만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3천100∼3천600원이다. 공모액은 195억3천만∼226억8천만원이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 예측은 다음 달 23∼29일 진행한다.
키스트론은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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