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작년 영업이익 355억원…전년 대비 121% 증가

연합뉴스 2025-03-31 11:00:04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인도에 진출한 국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1천442억원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했다.

밸런스히어로는 AI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ACS)에 기반한 '마이크로 크레딧' 서비스 성장과 플랫폼 사업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금융사들이 수수료를 지급하고, ACS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밸런스히어로의 서비스 '트루 밸런스'는 고도화된 ACS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크레딧에서 시작해 인도 전 금융사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