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이승윤·넬 등 출연…LED 스크린 도어 등 볼거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공연기획사 원더로크는 지난 29∼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실내 음악 축제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 양일간 총 2만5천여명의 관객이 모였다고 31일 밝혔다.
'더 글로우'는 원더로크의 페스티벌 브랜드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의 관객은 작년 대비 66.7% 증가했다.
주최 측은 LED 스크린 도어를 비롯해 풍성한 조명, 레이저, 특수효과 등으로 볼거리에 공을 들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잔나비, 이승윤, 페퍼톤스, 넬, 장기하, 쏜애플, 송소희, 리브아워티어스, 마라케시, 빌리롬 등이 무대에 올랐다.
원더로크는 "당초 킨텍스 제2전시장 두 개 홀만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세 개 홀로 공간을 확장해 보다 쾌적한 관객 동선을 확보했다"며 "무대는 2개로 나뉘어 있었지만, 아티스트별로 겹치는 시간이 없도록 구성해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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