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산불 피해지역 지원 '특별 모금' 시작

연합뉴스 2025-03-31 10:00:09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보낼 구호 물품을 점검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3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고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날부터 4월11일까지 성금을 특별 모금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호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성북구 패션봉제회가 제공한 의류 1천여점, 타월 1천여점, 신발 300여점과 각 동 주민센터 지역 후원물품을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북구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