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루닛[328130]은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인공지능(AI) 기반 암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NCI는 미국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NIH) 소속 연구기관으로, 국가 암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암 예방, 진단, 치료, 생존자 관리를 담당한다.
양측은 NCI가 보유한 암 관련 임상시험 데이터에 '루닛 스코프 IO'와 '루닛 스코프 uIHC' 설루션을 적용, AI를 기반으로 종양미세환경 및 면역표현형을 분석할 계획이다.
루닛은 이번 협업을 통해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 전략, 예후 개선을 위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글로벌 학술지 논문 및 학회에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NCI가 루닛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루닛 AI 설루션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NCI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루닛 AI를 접목하면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암 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놀라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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