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출연연 특화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올해 240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5-03-31 10:00: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약 240억원 규모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투자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펀드다.

이중 공공기술사업화 펀드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2021년부터 4년간 6개 자펀드, 총 936억원의 투자 재원이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대학과 출연연 기술지주회사에 특화된 전용 펀드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운용사는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install.kvic.or.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일정 기준 이상 출자자 참여가 확정된 운용사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shj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