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 6경기에서 마침표…정규리그 4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성(32)이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덜미를 잡혀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마인츠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5-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마인츠는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이어졌던 무패 행진(4승 2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인츠(승점 45)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출전권(1~4위) 확보의 마지노선인 4위를 유지했다.
마인츠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21분 홍현석과 교체될 때까지 66분을 뛰며 헤더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홍현석도 슈팅 없이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마인츠는 전반 39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42분 엠레 잔에게 헤더로 추가골을 내주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전반을 0-2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27분 바이어에게 헤더로 멀티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마인츠는 후반 31분 폴 네벨의 득점포가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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