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입찰공고로 사업 첫걸음…10월 시공업체 선정

연합뉴스 2025-03-30 10:00:03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공기단축…2029년 준공 목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의암댐 건설로 50여년간 단절된 춘천 도심과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춘천 서면대교 위치도

강원도는 조달청에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춘천지역의 새로운 교통 체계를 이끌 핵심 인프라인 서면대교(1.2㎞·사업비 1천282억원)는 제2경춘국도와 연계한 수도권 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서면대교 건설공사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 후 같은 해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 이어 12월 조달청 입찰 안내서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올해 2월부터는 조달청과 협력해 입찰공고 일정과 세부 절차를 준비해왔다.

입찰 공고 발표 이후 오는 4월에는 입찰 참가자 현장 설명과 기본 설계 평가 등을 거친 뒤 오는 10월 말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서면대교는 일반 공사보다 15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총사업비 증액을 협의 중인 제2경춘국도 역시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도 건설교통국장은 "서면대교와 제2경춘국도는 춘천이 수도권과 연결되는 핵심 관문이자 강원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춘천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이 사업이 하루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