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이 부상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생테티엔에 5점 차 대승을 거두고 리그1 우승을 눈앞에 뒀다.
PSG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생테티엔을 6-1로 완파했다.
8연승으로 선두(승점 71)를 달린 리그1의 '절대1강' PSG는 7경기를 남겨두고 2위(승점 50) AS모나코와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며 리그 4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PSG는 4월 6일 열리는 28라운드 앙제와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PSG의 리그 전적은 22승 5무 무패다. 남은 7경기에서 한 번도 안 지면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입은 왼쪽 발목 부상 탓에 이날 PSG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생테티엔 진영을 몰아쳤다.
생테티엔이 전반 9분 만에 루카스 스태신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자 PSG는 전반 43분 하무스의 페널티킥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5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뒤 골 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하더니 왼발 슈팅을 날려 2-1 역전골을 넣었다.
생테티엔 수비진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데지레 두에가 멀티골을 작성하며 PSG의 승기를 굳혔다.
두에는 후반 8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에 꽂아 3-1을 만들었다.
후앙 네베스가 후반 17분 PSG에 한 점을 보탠 가운데, 두에는 후반 21분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두 명을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로 슈팅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45분에는 이브라힘 음바예가 바르콜라의 컷백을 골로 연결해 6-1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콜라는 이날 도움 3개를 올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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