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안재현, WTT 첸나이 남복 우승…신유빈은 여복 준우승

연합뉴스 2025-03-30 09:00:16

남자복식 결승서 일본 조에 3-1 승리…여복 결승선 2-3 역전패

신유빈, 혼복 결승 앞둬…여자단식에선 한일전 승리로 4강행

WTT 첸나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쓰시마 소라 조를 3-1(11-4 11-13 11-2 11-3)로 꺾었다.

WTT 인도 대회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WTT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첫 게임을 따내고 2게임을 듀스 대결 끝에 내줬지만, 3게임과 4게임으로 각각 11-2와 11-3으로 여유 있게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여자복식 결승에서 한일 대결을 벌인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2-3(11-9 9-11 11-13 14-12 5-11)으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

WTT 인도 대회 여자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유한나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해 성인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유한나와 준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와 결승 대결을 앞두고 있다.

WTT 첸나이 대회 혼복 경기 중인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신유빈은 여자단식 8강에선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에게 3-0(11-3 12-10 11-8) 완승을 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WTT 첸나이 대회 여자단식 경기 중인 신유빈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자단식의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남자단식의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도 4강에 합류했다.

WTT 첸나이 대회 남자단식 경기 중인 오준성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