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림환경연구소, 11년 관측자료에 명소 7곳 꽃눈 모니터링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 벚꽃(왕벚나무) 명소는 다음 달 2일부터 벚꽃이 개화해 10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4월 2일 안양 수리산, 3일 수원 옛 경기도청사와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벚꽃이 필 것으로 예측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 남한산성 5일, 부천 원미산 7일, 김포 수안산 8일, 남양주 축령산 8일 등으로 개화 시기를 각각 예상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5일 늦은 편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1년간 진행한 4개 산지(남양주 축령산, 양평 용문산, 안성 서운산, 광주 남한산성)의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안양 수리산 등 도내 벚꽃 명소 7곳의 꽃눈을 직접 관찰해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초봄 기온이 작년보다 낮아 개화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로 개화 후 3~7일이면 벚꽃이 만개하므로 나들이 일정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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