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9일 대전체육중학교에서 대전 체육영재교육원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체육영재교육원은 지역 체육 영재들을 우수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대전체육중학교는 지난 1월 시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86시간의 체육 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체육 이론, 육상·수영·체조·복싱·양궁·사격 등 체육 실기, 리더십 교육 및 특강,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체육영재교육원을 통해 지역 내 체육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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