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2025시즌 타율 1위를 달리는 NC 다이노스 권희동이 경기 도중 투구에 맞은 왼손에 대한 정밀 진단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권희동은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5구째 시속 146㎞ 투심에 왼쪽 손을 맞은 권희동은 결국 2회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진받았다.
NC 구단은 29일 권희동의 상태에 대해 "단순 타박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경기 출전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29일 경기에 나오지 못하더라도 결장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희동은 이번 시즌 12타수 7안타, 타율 0.583을 기록하며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 2위는 0.500(24타수 12안타)을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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