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풀무원 녹즙(울산남구문수오피스가맹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큰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월·금)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안부 확인 과정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신고해 고독사를 막는다.
한경문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홀로 사는 가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독거가구의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웅촌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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