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진로상담은 고등학교 진로 전담 교사 6명으로 구성한 진로교육지원단이 맡는다.
진로 전담 교사들은 1대 1로 대면한 상태에서 진로 심리 검사를 기반으로 자기 이해, 직업 세계, 진로 정보, 자기 관리, 진로 적응 등의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적성 영역, 직업 흥미, 진로 설계 준비 역량을 파악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로상담 희망자는 내달 12일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청 오라청사 취업지원센터 회의실을 찾으면 된다.
사전에 교육청 통합지원시스템(https://org.jje.go.kr)에서 참가 신청 후 진로상담 신청서를 업무 담당자에게 전자우편(fhqls1316@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교육청 초·중학교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꿈 키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을,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로 검사와 진로상담'을 각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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