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미지근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4월 첫째 주 전국에서는 총 5천782가구가 공급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는 경기, 부산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5천782가구(일반분양 5천18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등이다.
이 중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는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근거리에 있고 자동차를 이용하면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 20분대, 마포구 상암 DMC에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다음 주에는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미분양 우려와 정세 불안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공급 일정을 조율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4월 첫주 주요 분양 일정.
※ ♣=오피스텔. 오픈 단지는 사업진행 등에 따라 추가될 수 있음
[부동산R114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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