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8일째로 접어든 28일 주불이 진화된 하동권역의 또다른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하동군 진교면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위해 헬기 3대, 차량 14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또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9시께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해 번진 하동 옥종면 일대 주불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지리산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헬기 43대와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남은 화선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home12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