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수상자로 김태석 계명대동산병원 교수, 김길환 단국대병원 교수, 홍석균 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태석 교수는 간문맥 종양 혈전증을 동반한 간암 환자에 대해 비수술적 치료보다 간 절제술이 더 좋은 치료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제시했다.
김길환 교수는 담낭관 근처의 암이 높은 재발률과 낮은 생존율을 보이긴 해도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고 확인했고, 홍 교수는 순수 복강경 우간절제술이 개복 수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재단은 김태석 교수에게 1천만원, 김길환 교수와 홍 교수에게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재작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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