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7일 정책공감회의를 열어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 및 도시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랑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203억원에서 올해 228억원으로, 소상공인 융자 지원을 1천486억원에서 1천950억원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랑동행창업펀드를 활용해 창업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고, 중랑창업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권별 맞춤 지원 사업과 상권 활성화 축제를 추진하고, 지역 브랜드 육성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과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급경사지 및 무장애숲길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벌인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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