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산불 진압에 투입된 소방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긴급정비지원단'(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단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우리특장, 에프원텍 등 제조업체로 구성됐다.
경북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차를 긴급 정비하고 있으며, 경북 안동과 청송까지 출동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산불 진압 현장에는 소방차 540대가 투입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엔진과 배기장치 및 펌프 시스템이 고장 나거나 차량 외관 및 타이어 손상이 발생했다.
지원단이 전날부터 현재까지 정비한 소방차는 모두 14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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