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제주도 행정 업무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공공 서비스 발굴, 지역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컴은 제주도민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서명 설루션 '한컴싸인'을 통한 디지털 문서 환경 구축, 지역 기업과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싸인을 적용해 민원 접수·처리 과정을 자동화한 비대면 전자민원 시스템 '제주간편e민원'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제주도와 협약은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컴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