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작년 영업익 52억원…車부문 매출 1천억원 첫 돌파

연합뉴스 2025-03-28 17:00:03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사옥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SM벡셀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3%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14.9% 줄어든 1천725억원이다.

다만 자동차 사업 부문은 작년 현대트랜시스와 전기차 구동 부품 공급계약을 맺는 등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천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유병선 SM벡셀 자동차 사업 부문 대표이사는 "제품 신뢰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닦겠다"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원가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부품의 꾸준한 수주와 품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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