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불 피해지역 교육·보육시설 175곳 학사조정

연합뉴스 2025-03-28 16:00:10

의성 산불 진화에 투입된 군 헬기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산불로 28일 오전 10시 기준 피해 지역 내 교육·보육시설 총 175곳의 학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집계 때보다 22곳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이 174곳으로 대부분이었다. 휴업 162곳, 원격수업 11곳, 등교시간 조정 1곳이다.

나머지 1곳은 전북으로 1개교에 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울산과 경남 지역은 산불로 인한 학사 조정은 없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범정부 차원의 중앙합동지원센터에 인력을 지원해 피해 학생 출결 처리 등을 도울 계획이다.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