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31일 한국사학진흥재단(대구)에서 '제2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중장기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 실행에 앞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등교육 재정확충을 위한 세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매달 1회 열린다.
이번 2차 토론회 주제는 '대학 재정위기 분석을 통한 재정 여건 개선 방안'이다.
발제를 맡은 문재성 한국사학진흥재단 고등교육재정회계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증가에도 등록금·수강료 수입이 대학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해 재정 위기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대학의 안정적 재정을 위해 대학 기부금 및 산학협력단 활성화, 대학이 보유한 재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 등의 실행과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 채널인 교육TV(https://youtube.com/@교육부)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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