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27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대규모 야간 관광 콘텐츠 조성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미디어 아트파크는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 일대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중심으로 탐방로, 한탄강 하늘다리, Y형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 시설과 연계해 조성된다.
올해 Y형 출렁다리 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오는 6월 영상 콘텐츠 시연회를 열고 하반기에는 1단계 구간을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미디어 아트파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체류형 야간 관광을 접목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 한탄강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한탄강은 포천시 미래 성장을 이끌 최고의 관광자원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