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김진철 전북도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원안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날 도의회에서 제417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김 후보자가 감사위원회에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자치 감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형열 위원장(전주 5)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감사 관련 주요 동향을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하는 등 의회와의 소통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도 감사위원회 감사국장으로 재직 중인 김 후보자는 전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감사원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감사원 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서기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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