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체험 서비스 도입…다양한 볼거리·교육 콘텐츠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안전을 이유로 잠정 중단했던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 운영을 4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서비스를 도입, 방문 전 시설 전경과 교육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원은 ▲교통박물관 ▲교통안전체험관 ▲교통안전문화학습관 ▲야외체험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공간에서는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과 볼거리,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1층 영상교육관에서는 2D·3D 교통안전 영상 교육이 진행되며, 교통박물관에서는 교통수단 변천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2층 교통안전체험관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방어운전시뮬레이터, 지하철 화재·교통사고 현장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이 운영된다.
3층 교통안전문화학습관에서는 자동차 충돌 체험과 가정 내 생활안전체험을 통해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학습할 수 있다.
야외체험장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엔진카트체험장, 실제 레이서처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F1 포뮬러, 안전벨트 체험버스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 진행된다.
문의는 운수교육파트(☎ 042-865-1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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