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방문의 해 4월 추천여행지…삼척·양양 '꽃 나들이' 오세요

연합뉴스 2025-03-28 13:00:05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4월 4일 개막…양양 남대천 벚꽃길 5일 출격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월의 추천 여행지로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이 선정됐다.

강원 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로 삼척시와 양양군을 선정하고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 추천 여행지의 주제는 '꽃나들이'다.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바다, 유채꽃, 벚꽃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삼척시의 대표 봄축제다.

올해는 유채꽃 가요제,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울창한 숲 사이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 등 주변 관광지도 풍성하다.

기찻길 옆 노란 바다

족욕과 힐링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척 활기 치유의 숲까지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양양 최고의 명소다.

내달 5일부터 남대천 일원에서 연어 방류체험, 벚꽃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여기다 동해안 일출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산어촌체험마을 & 해파랑쉼터도 볼거리다.

영동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인 양양 전통시장(5일장)까지 양양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4월 이달의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하이원 추추파크(삼척),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 체스터톤스 낙산(양양)에서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양양 벚꽃길

쏠비치(삼척·양양)에서는 4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문의 해 프로모션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또 매월 이달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숙박 할인쿠폰(최대 3만원)을 배포하는 숙박 대전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삼척, 양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KTX 강릉선, 양양 고속도로에 이어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강원 동해안 해안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4월 추천 여행지에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동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