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공원·서울물재생공원서 야외 결혼식'…무료 대관

연합뉴스 2025-03-28 13:00:04

물재생시설공단 예식공간 제공…서울 거주·생활권자 예비부부 신청 가능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강남구와 강서구에 위치한 야외공원 2곳을 예식장으로 무료 대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소는 마루공원(강남구)과 서울물재생공원(강서구)으로, 탁 트인 녹지가 있어 다양한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대관은 3∼6월, 8∼11월 매주 토요일 가능하며 대관료는 전액 무료이다.

의자, 테이블 등 비품 운영비도 최대 100만원까지 서울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거주자, 생활권자(서울 소재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 포함), 예비부부의 부모가 서울시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담과 예약은 서울마이웨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예비부부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무료 예식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강남·강서 야외공원 에식장으로 무료대관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