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청와대 걷는 '펀 나이트워크 5K' 참여자도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서울 원더쇼'의 2차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종합 문화·관광 축제다. 원더쇼에서는 초대형 K-팝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권은 3월 31일 낮 12시부터 공식 누리집(www.seoulfesta.com)에서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다.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천3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5월 4일 열리는 '펀 나이트워크 5K' 참여자도 모집한다.
나이트워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르는 도심 곳곳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이색적인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참여자 모집은 4월 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천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1인당 1만5천원이다.
또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맞아 서울광장에서는 '소울푸드파티'(5월 1일), 'K-댄스파티'(5월 2일)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은 4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서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K-팝 공연부터 나이트 워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