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재활용과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자원순환 거점이 될 '성북 리앤업사이클 플라자'가 상월곡동에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상월곡역 4번 출구 앞에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층별로 휴게공간·안내데스크, 재활용센터, 새활용품 전시관, 분리배출 체험장, 옥상정원이 들어섰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에는 재활용센터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개관과 함께 4월부터 가전 수리 교실, 업사이클링 한복 제작, 새활용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27일 개관식에서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환경 보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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