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전입 주민을 위한 생활안내문 '세종살이 꿀팁'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안내문은 처음 이사를 오는 주민이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알기 쉽도록 제작됐다.
안내문에는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위한 모바일 시민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티앱'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세종엔' 등 필수 애플리케이션 정보와 함께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지역 화폐 '여민전'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크린넷 사용법, 대형 폐기물 배출 요령, 주민센터·복지시설·도서관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행복누림터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시는 생활안내문 제작과 함께 생활·문화·교통·관광·민원 등 100여종의 정보를 담은 전자책 형태의 안내 책자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전입 시민에게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편익을 증진하려고 한다"며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세종시의 차별화된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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