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산불 피해 복구에 3억원 기부…"일상 되찾길"

연합뉴스 2025-03-28 12:00:07

㈜효성·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 4개사 기탁

효성 본사 사옥 전경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효성은 전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과 구호 현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효성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2022년 집중 호우와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마다 성금을 기부하며 구호 지원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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