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여행자들이 영국의 다채롭고 활기차며 따뜻한 매력을 느끼며 영화의 주인공처럼 영국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관광업계와 언론계 대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영국은 스크린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하려는 여행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관광청은 간담회에서 톰 후퍼 감독이 제작한 새로운 영국 관광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톰 크루즈, 줄리아 로버츠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해 영국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노팅힐을 비롯해 브리저튼, 해리 포터 등 유명 영화 또는 드라마 장면과 런던을 비롯한 영국의 고풍스럽고 장엄한 풍경이 잘 어우러져 있다.
허유진 신임 영국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영국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는 추천 여행지와 장르별 지도, 체험 정보 등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미지와 영상 자료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룩스 영국 대사는 유창한 한국말로 발표에 나서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과거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그는 북한 대사관 근무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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