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4월 6일까지 석촌호수에 있는 봄맞이 명소인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호수벚꽃축제'(4월 2~6일)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 일러스트 작가 2인전 ▲ 포토존 ▲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작가 무니써니(서유선)와 슬슬(박슬기) 등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을 전시 중이다.
2, 3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창밖 벚꽃을 배경으로 거대한 봄꽃들로 실내를 장식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과 '이벤트 포토존'이 운영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봄 한때 짧게 찾아와 더 아쉬운 벚꽃 손님을 풍성히 즐길만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문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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