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3개 대학교에서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1끼당 종로구와 서울시가 각각 1천원, 농림축산식품부가 2천원을 보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천원에 아침을 먹을 수 있다.
구는 학교별 신청 수요에 따라 배화여자대학교에 370만원, 상명대학교에 888만원, 성균관대학교에 5천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식비 부담이 큰 대학생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힘내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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