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현대차 출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연합뉴스 2025-03-28 10:00:03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동기어[008830]는 신임 대표이사에 현대자동차 출신의 서종환 대표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대표는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 근무한 해외사업 전문가다.

현대차에서 영국 판매법인과 아중아(아시아·중동·아프리카)사업부,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대동기어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서 대표의 리더십 아래 전동 파워트레인 분야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 대표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며 "더 많은 고객사와 더 넓은 사업군으로 국내외 입지를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