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경기 파주 한울생약에서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2025년 중진공 ESG경영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 비전 아래 ▲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 ▲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을 3대 핵심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중진공은 목표 달성을 위해 12개 전략과제와 22개 실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설비투자와 ESG 지원, 혁신 기술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컨설팅과 제품개선, 설비구축, 성능검증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 공시와 공급망 실사 대응, 신산업 전환 등 ESG 경영 확산도 촉진한다.
또 자체 개발한 'ESG 지수 모델'을 활용해 ESG 경영 활동은 추진하고 지원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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