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5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 새로운 관광 수요 선점 및 지역 관광산업 육성 ▲ 지역 특화 융복합 전시복합산업 추진 ▲ 꿀잼도시 울산의 상징물 조성 ▲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 울산을 담은 관광 서비스 및 홍보 등 5개 전략과 21개 추진 과제,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영문 울산(ULSAN)의 다섯 알파벳을 딴 '열린'(Universal Tourism), '빛나는'(Light of Ulsan), '특별한'(Special Ulsan), '매력적인'(Attractive Ulsan), '그리운'(Nostalgia of Ulsan) 등을 주제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5개를 마련했다.
지난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산업 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야간 관광,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반려동물 동반 관광, 태화강 국가정원을 누비는 벨로택시(전기형 마차) 등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 대표 레트로 축제인 울산공업축제와의 연계 관광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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