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인천 부평동 아파트서 불…심정지 60대 주민 이송

연합뉴스 2025-03-28 07:00:04

화재 현장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8일 오전 1시 54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인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화염과 연기를 피해 한때 외부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전 2시 2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18층 세대 내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