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요한(18·진안군청)이 역도 남자 67㎏급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김요한은 27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66㎏을 들었다.
166㎏은 한국 주니어 기준기록 165㎏을 1㎏ 넘어선 신기록이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남자 67㎏급 한국 주니어 기준기록을 인상 136㎏, 용상 165㎏, 합계 301㎏으로 정했다.
그동안 3개 부문 모두 기준기록으로만 남아 있었는데, 이날 김요한이 용상에서 기준 기록을 1㎏ 넘어선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김요한은 인상에서 115㎏(3위)에 그쳐,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281㎏으로 3위를 했다.
이 체급에서는 인상 130㎏, 용상 158㎏, 합계 288㎏을 든 서성환(17·대전체고)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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