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 20곳→25곳…'티켓들고 할인받자' 연계 방문 할인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할 경우 입장권 등을 할인해주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내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연계관광협의체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25개 참여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사업 참여 업체가 기존 20곳에서 25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연계관광협의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사업으로 추진 중인 '티켓들고 할인받자!'는 2개 관광지를 당일 또는 다음 날 연속 방문했을 때 입장권 또는 탑승권, 숙박권을 할인해 준다.
춘천에 머물수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매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티켓들고 할인받자에 참여한 관광객은 2023년 1만1천192명에서 2024년 4만5천922명으로 크게 늘었다.
육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관광자원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발판"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협력 모델을 견고히 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