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배우 고소영 등 성실납세자 10명 표창

연합뉴스 2025-03-28 00:00:06

강남구, 고소영 등 성실납세자 10명 표창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7일 2025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배우 고소영을 포함한 성실납세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표창 수여자는 개인 4명, 단체 1곳, 법인 5개사다.

고소영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많은 분을 대신해 표창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구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구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유공 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선정 조건은 강남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단체·법인 가운데 ▲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했으며 ▲ 지난해 납세액이 1천만원 이상인 개인·단체와 5천만원 이상인 법인이다.

지역사회 기여도를 고려해 강남구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유공 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관내 공영 주차장 이용료와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계속되는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 준 성실납세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