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남부지역 4개 시군 부단체장 등 실무진 첫 회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강원도와 남부권 4개 시군이 실무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강원도는 27일 오후 신관 회의실에서 첫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종구 건설교통국장, 조관묵 SOC정책관, 남부지역 4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도 최대 현안인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지난 1월 23일 통과한 데 이어 조기 착공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본격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추진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후속 절차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관묵 SOC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