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2차 미세조정…"시민 불편 해소"

연합뉴스 2025-03-27 18:00:11

711번·762번·울주03번·울주04번 등 4개 노선 대상

울산 시내버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 해소와 운행 효율성 개선을 위해 노선 2차 미세조정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2차 미세조정 대상 4개 노선 중 711번과 762번은 29일부터, 울주03번과 울주04번은 다음달 5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동구 지역에서는 711번 노선이 711번과 731번으로 분리된다.

기존 북구 명촌차고지를 기점으로 출발해 동구 꽃바위를 순환 운행하던 711번은 명촌차고지의 교통 정체나 혼잡 해소를 위해 기점을 꽃바위 차고지로 옮긴다.

이와 함께 동구 주민들이 시청까지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해 711번 15대 중 10대는 '꽃바위~울산대학병원~남목~아산로~태화강역~시청~성남동~명촌' 경로로 운행하도록 조정한다.

나머지 5대는 동구 문현로에서 현대중공업 출퇴근 편의를 위한 경로로 운행한다.

북구 지역에서는 농소2동(이화, 모화)에서 남구 삼산으로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762번 노선을 조정한다.

울주군 지역에서는 언양권 내 지선노선 2개를 조정한다.

당초 3대가 운행 중인 울주03번이 작천정에서 상북면행정복지센터 방면으로 편도로만 운행함에 따른 불편 민원이 다소 제기된 바 있다.

양방향 운행으로 개선하기 위해 울주03번의 기점을 변경하고 차량 1대를 증차한 뒤 울주03번과 울주13번 등 2개 노선으로 분리한다. 울주04번 경로도 일부 변경된다.

울주03번과 울주13번, 울주04번 노선 조정은 증차 차량 도색작업이 마무리되는 4월 5일부터 시행한다.

울산시는 언양권~태화강역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과 좌석버스 1~2개 노선의 경로변경 등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첫날 점검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매주 정시성 확보와 월 단위의 운행경로 미세조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미세조정에 앞서 노선 통합에 따른 특정 노선 및 구간 승객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4개 노선 운행 횟수를 늘렸다.

또 운행 정시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7차에 걸쳐 모두 46개 노선 운행 횟수를 조정했다.

지난 3월 1일에는 동구·북구·울주군 지역 등교 편의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5개 노선을 조정하기도 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