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 재난 현장에 투입

연합뉴스 2025-03-27 18:00:09

열화상 카메라 장착된 드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열화상 카메라 등이 탑재된 드론을 재난 현장 등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드론에는 열화상 카메라 외에도 스피커, 서치라이트, 레이저 거리 측정 기능 등 첨단 기술이 포함됐다.

최대 200배 줌 기능이 있어 정밀한 관찰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첨단 드론 도입으로 주요 공원 유원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잔불 감시와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드론은 태양광 발전 시설의 온도 분석, 교량·건축물의 미세한 균열 탐지, 시설물 손상 여부 점검 용도 등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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