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사령관, 연합작전·군사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에릭 스미스 미국 해병대사령관(대장)이 27일 화성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과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및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두 사령관은 국내 연합훈련 강화와 해외 다국적군 연합훈련 참가 확대, 한국 해병대 발전 방향, 국제 심포지엄 참가 등 의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내 안보 강화를 위한 군사외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주요 인사교류 활성화와 연합 ISR(정보·감시·정찰) 자산 운용, 전자전 훈련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주 사령관은 스미스 사령관에게 '수한울'이라는 한글 이름을 해병대 빨간 명찰과 함께 전달했다. 한글 이름은 '뛰어난 리더십과 비전, 강한 해병대 정신을 갖춘 지휘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병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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